한가로이 저녁 산책길에 오른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있다고 한다.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라섬에서 운동을 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도 구경하고 걷기도 좋은 코스 장소이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다니기에 정말 좋다.
오늘의 운동 거리는 약 11km로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산보는 시간당 4km, 속보는 5km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속보로 이동을 한 셈이다.
오며 가며 사진 촬영하다 보니 시간은 조금 더 소요되었다.
일상화되어 있는 사진촬영, 저녁 운동에도 사진을 촬영한다.
제방 길에서 바라보는 아파트이다.
두 아파트가 서로 대조를 이룬다.
밤에 보면 또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야간 사진이 맘에 안 든다.
핸드폰을 바꿀 때가 되었나 보다.
가평 레일바이크 철교도 아름답고,
재즈와 어울리는 음표 가로등도 아름답다.
음표가 모여 음계를 이루는 가로등이다.
자라섬으로 들어선다.
섬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 홍보를 한다.
어떤 때는 흡연 금지, 이번에는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이다.
가평 대교가 조명에 강과 어우러진다.
때론 고요한 적막 속에 어둠이 주는 아름다움도 좋다.
무엇을 형상화한 가로등 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자라섬 남도를 들어가는 관문이다.
당나라 4대 미인 중 한 명인 양귀비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드넓게 펼쳐진 꽃양귀비 정원이다.
오늘 밤에도 양귀비에 빠지고 싶다.
원두막과 자라섬 양귀비이다. 유채꽃도 있다.
호주 정원도 지나간다.
저 멀리 번지점프대와 짚와이어도 보인다.
남이섬에서 비추는 한 떨기 조명도 선명하다.
예쁘다 우리 팬지. 아름답다 우리 양귀비
조명을 받은 자라섬 액자도 아름답다.
보행로를 비추는 경관조명 또 다른 멋이다.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도 밤에 데이트를 즐긴다.
둘만의 호적한 데이트를 보호해 줄 경호원도 보인다.
밤에 보는 양귀비꽃이다. 특이하다.
꽃양귀비가 양귀비의 입술을 닮았나 보다.
자라섬 남도에서 서서히 나온다.
교량 위에 조명이 왕국에 서 있는 듯하다.
자라섬 남도 왕국의 문을 빠져나와 나의 왕국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가 흘러간다.
블로그 이웃 여러분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