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루는 일찍 시작합니다. 새벽 5시부터 숙소 밖으로 사람들 소리와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창밖에서 비춰오는 눈부신 햇빛에 잠을 깨어보면 새벽 6시도 안되었고, 눈을 비비고 숙소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 보면 벌써 사람들은 장사가 한창이더라구요. 정말 베트남 사람들의 부지런함에 놀랐습니다. 대신 해는 빨리 지더라구요. ^^
베트남의 하루는 일찍 시작한다
우리나라 여름도 일찍부터 동이 트고 밝아지듯이, 이 곳 베트남도 역시 일찍 해가 뜨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 곳 사람들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희 숙소가 달랏 시장 근처에 있다보니 상인들이 장사준비를 위해 일찍 시작 하는 것일 수 도 있고, 낮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장사를 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베트남 사람들의 부지런함에 저희의 하루도 일찍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입니다. 아침 해가 유난히 크게 보이더라구요.
아침 식당을 찾으러 Go Go!
저희는 동네 구경 겸 아침식사 할만한 식당을 찾기위해 가벼운 차림으로 숙소를 나섰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마이카 콘도텔 달랏(Maika Condotel DaLat) 1층에서 달랏시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어 매일매일 이 계단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상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건어물가게, 과일가게, 옷가게 등이 있고, 계단의 제일 아랫층에는 축산물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숙소 1층을 기준으로 지하 3층정도 되는 상가건물인데, 제일 아랫층은 달랏시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1층입니다.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이해가 되시나요?
숙소 1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저 밑에 보이는 거리가 달랏시장 거리입니다.
근처 식당에서 쌀국수 한그릇을 먹고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후 달랏시장으로 나갔습니다. 7시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 하고 있고, 또 물건을 사고 있었습니다. 달랏시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달랏시장은 크게 3개 지역으로 구분되는 듯 하였는데, 하나는 달랏야시장이 펼쳐지는 대로변(Nguyễn Thị Minh Khai)의 시장, 두번째는 상가 안의 시장, 세번째는 상가 사이의 시장이었습니다.
대로변(Nguyễn Thị Minh Khai) 형성되어 있는 시장
시장의 중앙 원형공원을 중심으로 쑤엉후엉 호수(Hồ Xuân Hương)를 바라보면 양 옆으로 형성되어 있는 시장인데, 저녁이되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야시장으로 변합니다. 낮에는 꽃시장이 열리는 이 거리는 낮이나 밤이나 여행객들을 위한 거리 인 것 같습니다.
여행객들이 먹기 편하게 포장해서 과일이나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달랏 딸기, 딸기는 우리나라 딸기가 정말 맛있구나를 느꼈습니다. ^^
상가 건물안의 시장
상가 건물안의 시장들은 말 그대로 상가 안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층별로 파는 종목이 다르긴한데, 위층으로는 의류, 1층으로는 말린 과일이나 고기를 주로 팔고 있습니다.
상가 사이의 시장
상가 사이 도로를 따라 형성된 시장인데, 주로 야채, 과일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열대과일 구경도 많이하고, 먹고 싶은 과일도 좀 샀습니다.
저희도 코코넛 하나를 마셔봅니다. 이건 다 마시고 숙소에 가져와 코코넛 안쪽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
저희가 사온 과일들입니다. 망고 아래 특이한 과일있죠? 저는 이곳에서 처음 본 과일인데, 찾아보니 '슈가애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슈가애플을 까면 이런 모양인데, 정말 부드럽고 너무 달지 않은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한번 쯤은 가보는 시장,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 인 것 같습니다.
이상 달랏 시장 풍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베트남 램동 Thành phố Đà Lạt, Phường 1, Nguyễn Thị Minh Khai, 달랏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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