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암은 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수행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존하는 유물이라든과 관련 문헌 등에는 이러한 사실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웅전 앞 3층석탑이 고려후기의 양식을 가지고 있어, 창건 연도가 꽤 오래된 고찰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과천으로 연주암까지 올라갈 경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이 바로 아래 사진의 관음전입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관음전은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건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주암까지 올라오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목도마르고 한데, 많은 사람들이 요사채라는 건물 툇마루에 앉아 쉬곤 합니다.
대웅전 앞마당으로 나오면 3층석탑이 있는데, 이 석탑앞에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촛물을 켜두곤 합니다.
석탑위에 작은 부처님상이 있더군요..
석탑앞에서 대웅전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종각이 보입니다.
대웅전에 올라서면 많은 연등이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종교는 달라도 마음이 경건해 집니다.
대웅전 옆길을 따라 12지탑으로 올라가는 길에 작은 부처님상이 또 보입니다.
12지탑에서 멀리 연주대가 보입니다.
다시 내려와 관음전 단청 아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용히 묵상에 잠겨봅니다.
연주암 구석구석을 약 40분간 살펴보고 내려오는 길에 아래와 같은 팻말이 있더군요.
내려가는 길이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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