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낮의 바다보다 밤의 바다를 더 좋아한다 : )
이유는 간단하다. 밤의 바다가 더 생각하기 좋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래서 무박2일로 금요일밤에 바다로 떠난 일정을 소개하려고 한다.
속초를 갈때는 무조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무박여행은 이동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내려서 앞에 바로 바다가 있는
버스가 짱이다.
새벽의 버스는 너무 조용해서 자동차 엔진소리만 버스를 가득 채운다.
그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다 보면 나도 어느새 잠이 들곤 한다.
속초의 밤바다는 좋았다.
사람이 없었고 적절히 추운 날씨는
그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일들을
생각하게끔 해주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혹은 더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될까?
라는 고민을 파도와 함께 날려버리기에 좋았다.
다음날 아침 집에 가기전에 먹었던 호떡이다.
물론 생각이 많아져서 온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는건 맛있었당..
하지만 좀 비싼건 어쩔 수 없다.
낮의 바다와 여름 바다
그리고
밤의 바다와 겨울 바다
두개 다 매력이 있다. 여러분들도 아주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새벽버스를 타고
속초로 가서 도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바다를 보며 맥주 한캔 마시며 훌훌 털어버리면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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