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번잡하고 시끌시끌한곳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물론 아들은 아니라고 할수도..)
5살 아이와 함께 조용한 발렌타인데이 저녁을 즐기기 위한 가게를 찾다가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괜찮은 분위기인 곳을 발견하고선 바로 예약했는데, 운이 좋게도 딱 한테이블 남았었습니다.
허클베리프렌드
외관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1인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집이고요.
아기자기 하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내부입니다.
조명부터 자리배치까지 편안했습니다.
메인 파스타로 프론 토마토, 프론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아란치니를 시켰습니다.
한 30분 걸릴라나 싶었는데, 오너쉐프가 경험이 많으신지 손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12~15분 정도만에 아란치니가 나왔습니다.
물론 아란치니 준비하면서 파스타도 준비했고요.
주먹밥 세덩이를 튀겼는데, 그냥 튀겼다는 말로는 부족하고 아주 잘 구워서 빵가루를 입힌 느낌이었습니다. 소스와도 아주 잘 어울려서 5세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따뜻할때 먹으면 완전 꿀맛이었고, 좀 식으면 애매했어요.
프론토마토
프론 데 알리오올리오
제가 먹어본 파스타중에 손에 꼽히는 맛집을 이렇게 검색해서 즉흥적으로 예약한 집에서 맞이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면의 삶은 정도도 완벽했고,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새우에도 감동받았고,
감칠맛 있어서 연신 맛있다면서 먹게되는 소스도 좋았습니다.
아내와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면서 잘왔다면서 말하면서 먹었네요.
오너쉐프님의 정성 덕분에 완벽한 발렌타인데이가 되었었던 날입니다.
맛집정보
허클베리프렌드
가족과 오순도순 파스타 발렌타인데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온 누리에 사랑을 발렌타인 데이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