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뉴스속보가 뜬다. 그 분이 검찰의 방문조사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구속으로 신병을 확보한 검찰로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분도 철저한 후속수사를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 사죄할 게 있다면 주권자인 국민앞에 소상히 밝혀야 함이 옳다고 본다.
뉴스에는 안 전지사 얘기도 나온다. 그도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겠다고 한다. 보고 있노라니 울화통이 치민다. 물론 출석하지 않을 권리도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법과 원칙 앞에 공정해야할 공직자들이 이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정작 정치인, 고위층은 법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이익만 쫒는 개인일 뿐이다.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법과 원칙 운운하며 허황된 이념의 논쟁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급변하는 세계 변화에 발맞춰 국가발전을 논의해야하는 때에 어느 야당은 정쟁거리만 쏟아낼 뿐이다. 막말로 경찰집단의 공분까지 살 정도다. 자기네들 집단 이기주의가 극에 달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쯤되면 국민을 어떤 고위공무원이 말했듯이 개나 돼지로 밖에 않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하지만 SNS와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진실은 차곡차고 쌓일 것이며 퍼져나갈 것이다. 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치인들을 평가할 때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쥐구멍으로 도망간 쥐 한마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속담 한 구절이 떠오른다. "독 안에 든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