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밋 뉴비 @kunastory입니다.
주말에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세종에서 차를 타고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구요. 목적지에 다다를 때면 고향 냄새가 우리를 반기는 듯 정겨운 시골마을 풍경이었습니다. 또 2차선 시골길 양옆으로 자리잡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입구입니다. 왼쪽의 도로로 차를 타고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구요. 오른쪽 길은 도보로 기차마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샀습니다. 특이한 건 입장권 하나당 곡성 심청상품권이라는 걸 주더라구요. 기차마을 안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곡성군에서도 통용된다고 합니다.
우선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은 굉장히 넓습니다. 중앙광장을 기준으로 왼쪽에 장미공원, 생태학습관이 있구요. 오른쪽으로 놀이시설, 동물농장, 테마공원 등이 있습니다. 여기로 도시락 싸서 소풍와도 좋을 것 같네요.
장미공원에 미로원이 있다고 해서 제주 미로공원(?)을 연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이들이 살짝 실망한 모습입니다.
꼬마 잠자리를 테마로한 생태학습관도 있습니다. 밖에는 더웠는데 여기는 시원해서 애들이 좋아한 것 같구요. 여러 곤충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앙광장에 있는 물레방아입니다. 근데 여기서 기차소리가 납니다. 물레방아가 빨리 돌아 밑에 있는 바위에 물이 부딪히면서 칙칙폭폭하는 기차소리가 나서 둘째가 한 참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네요.
장미성이라는 높은 곳에 올라가 봤습니다. 오른쪽으로 중앙광장과 놀이시설들이 보입니다. 날씨도 좋고 전망도 굳입니다.
옛날 우리나라 기차를 가져다 놓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기차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구경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니기차를 타기 위해 왔습니다.
기차마을 공원 둘레(약 2.4km)를 도는 코스의 미니기차를 탔습니다. 인증샷도 찍구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참, 별도로이용요금을 내야합니다.
기차마을 근처에는 뚝방마켓이라는 장이 열리는데요. 뚝방을 테마로 해서 먹거리, 아기자기한 소품 등을 파는 곳입니다. 사람도 많고 재미난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간이무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벌어졌습니다. 전북대 학생들이라고 하는데 노래를 정말 잘 부르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간단한 게임도 했는데 저희 가족이 용기있게 참여하여 선물도 받았네요.
선물은 바로 조청과 커피빵입니다. 애들 엄마는 신발던지기해서 조청을 받아왔고, 저는 제기 차기가 아니고 제기 던져서 안떨어지기로 받아왔네요 ㅋㅋ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정겨운 시골마을로 봄나들이 다녀온 것 같습니다. 구경도 실컷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받고...... 즐거운 전라도 곡성 나들이 였습니다. 그리고 기차마을은 곡성역에서 가까워 기차여행도 강추드립니다. 5월에는 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