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tvn에서 하는 “숲속의 작은 집”이란 프로그램을 봤어. 박신혜가 나오는 걸 보고 이게 그 프로구나 했지.
첨에는 외국에서 촬영한 줄 알았어. 이국적인 풍경이었거든. 사람도 없고 비바람 몰아치고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 였지. 게다가 전기, 수도시설도 없어. 정말 딸랑 두 사람만 나오는 TV프로그램은 ‘동물의 왕국’ 이후론 처음이야 ㅋㅋ 하지만 보고 있으면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었어.
첫번째 미션. 미니멀리즘. 꼭 필요한 거 빼고는 모두 버리기. 요즘 유행한다는데 말야. 우리가 가진것 중에 20%만 사용한다고 하네. 나머진 그저 욕심인거지. 소유욕. 암튼 지금 우리사회가 너무 욕망에 찌들어 사는게 아닌가 자책이 들기도 했어.
두번째 미션. 흰쌀밥에 반찬 딱 하나. 이것도 시사하는게 있어. 소박한 음식에 대한 고마움. 하지만 소지섭은 주식이 고기라고 했지 ㄷㄷ 암튼 현대의 풍족한 음식문화(?)에 대한 경종 같은 느낌 ㅋ
가난하게 살 던 어릴때, 많이 가지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던 지난 날에 대해 회상해 봤어. 그게 지금까지 내삶인거 같아. 또 한번 느끼게 됐지. 그런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아.
형들, 때로는 비우면서 살자! 욕심내지 말고, 대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는 거야 ㅋ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
p.s. : #kr-gazua는 처음인데 오히려 글쓰는게 쉽고 편안해지네 ㅋㅋ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