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밋 뉴비 @kunastory입니다.
어제 오전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들 이모네 식구들이 오기전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잠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와이프가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를 원해서이지요 ㅋ
제가 사는 곳은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분류된 세종시입니다.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많은 인구 수요가 있고 깨끗한 신도심 개발로 주변지역(대전, 청주, 공주 등)에서 수요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요에 따른 아파트 프리미엄이 오르면서 투자 수요도 많습니다.
세종시에서 대개 오르는 지구는 1생활권 정부청사 부근, 2생활권 중심상업지구와 3생활권 대전 인접권입니다. 저희는 신도심이지만 소외지역에 살고 있어 전혀 작금의 투기지역 선정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괜히 덩달아 피해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ㅠㅠ
아무튼 주변 아파트 상승을 보고 있노라면 시샘(?)도 나고 와이프가 다른 곳으로 가길 원해 프리미엄 주고 살 돈은 없고 분양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청약해서 당첨된 아파트인데 5년이 지나 비로소 다시 청약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비오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는 진입초입부터 차로 밀리더니 사람들도 엄청 많이 왔습니다. 그래도 다른 날에 비하면 여유로운 편입니다. 밖에서 30분, 안에서 30분 정도 줄서고 제가 원하는 타입의 주택형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로 모델하우스 안은 넘쳐났습니다. 무료로 커피도 주고 심지어 닭꼬치도 줍니다 ㅋ 한 쪽에서는 전체 조감도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사람들을 진입통제하는 경호원(?)들의 손길이 바쁘네요.
참 저도 그렇지만 현대사회는 경쟁사회인 것 같습니다. 어느 것하나 경쟁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만들기를 원합니다. 어릴 때 부터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학습됩니다. 모델하우스 풍경을 보면서 잠시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