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야기하며 나온 화제인데, 갈수록 지구에 이상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정말 지구가 얼마 남지 않은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자 친구가 돈을 아낄 때가 아니라 하고싶은 걸 해야 할 때라고 하더라. 그 말에 망설이지 않고 남은 돈은 덕질에 써야겠다고 결심해 버렸다.
누누히 이야기했듯 이번에 12일이나 되는 긴 휴가를 다녀왔다. 복귀하기 전에 사진첩을 보는데 나를 찍은 사진이 두 장 정도밖에 없더라. 그마저도 다 덕질하는 사진이어서 당황했다.
남는 흔적이라곤 덕질밖에 없나...
스티밋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덕질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 실제 친구들에게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다.
일부러 이야기하기 뭐한 것도 있고 좀 부끄러운 것도 있는 듯하다. 대학교 친구중에는 두 명 정도, 고등학교 친구중에는 여섯 정도한테만 이야기했다.
스티밋을 보고 있는 다른 친구들이 있다면 알 수 있겠지만 아마 없는 듯하다ㅠㅠ
여담으로, 군대에 있는 친구들은 다들 알고 있다.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가 없는 곳이다ㅎㅎ
안녕?? 형아들 스몬 일도 모르는 카카야 스몬포스팅은 투자한 돈이 있으니 보팅은 받아야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