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제가 타자를 치고 있는 이 시간은, 제가 일어난 지 약 두 시간 반 정도 된 시간인데요.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사건의 발단은 어제입니다.
월요일은 일주일 중 일정이 가장 힘든 날인데, 10시 반부터 5시 반까지 휴식 없이(점심시간도 없이) 이어지는 연강이라는 상당히 괴랄한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 수업의 마지막 수업이기도 했고 해서 4시 반 정도에 끝났는데, 평소 월요일이라면 좀 더 피곤했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과감하게 동아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 먹고 쉬다가 동아리를 가니 7시 즈음이었고, 보드게임이 그렇듯 시간이 너무 잘 지나가 순식간에 12시 가까이가 되었습니다. 막차 시간이 되었는데 더 놀고 싶어 고민하다가 막차를 그대로 보내 버렸습니다..
사실 다음날 9시 수업에 수요일은 시험이 있었는데 말이죠..
막차가 이미 떠났는데 어떡하나요. 그냥 새벽 즈음까지 열심히 게임을 하다 술도 좀 마시고 하니 금세 또 첫차 시간이 오더라구요.
오늘은 수업도 아침 수업 하나밖에 없어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집에 7시쯤 들어왔는데 8시 반에는 준비하고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일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만, 8시 반 알람을 듣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잠귀가 좀 밝은 편인데 그런 게 이럴 때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 참고로 말씀드리면 8시 반에 일어나긴 했는데 너무 졸려서 수업은 포기했습니다(...)
그냥 친구한테 나중에 내용 좀 알려달라 하고 결석해 버렸네요ㅎㅎ..
3월 말에 아이즈원 컴백쇼 사전녹화 촬영 때문에 결석한 이후로 두 번째 결석이네요.
결석률이 25%만 넘어가지 않으면 F는 안나오니까 괜찮겠지요(?)
피곤함에 뒤척이다 점심부터는 졸려서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오후 4시길래 급하게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있..을 예정이었으나 지금도 스티밋에 들어와 있네요.
내일은 10시반 수업, 12시 수업, 1시반 보강수업, 3시 수업, 4시반 세미나, 6시 시험이라는 환상적인 스케쥴이네요. 시험은 내일 저녁 6시이지만 사실상 오늘 밤이 지나면 공부할시간은 없을테니 공부하러 가 보겠습니다!
그냥 하루를 돌아보니 역시 사람은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루는 생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만 그러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