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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어느덧 즐거운 연말이 되었네요.
이제 약 열 시간 뒤면 해가 넘어가고 새로운 해가 뜨겠군요.
많은 군인들이 전역의 해가 밝았다! 할 듯 하지만 전 19년 전역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다들 올 해 마지막날은 뭘 하면서 보내시나요?
저는 오늘 아침에 출영해서 저녁에 같은 부대 친구들끼리 놀러 갑니다ㅎㅎ
밖에서 부대사람 만나는건 처음이네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도 늘 그렇듯 휴가나와서 잠시 쉬고 스티밋에 접속해 보았는데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처음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뭔가 했습니다. 찾아서 읽어 보니 신년 소원을 스티밋에 적으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사실 신년 소원이 아니더라도 항상 바라는 것은 적어두면 더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들 하잖아요?
버킷리스트도 그렇구요ㅎㅎ
글들을 쭉 살펴보고 저도 내년에 바라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군인이라는 입장에서 무엇을 하든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생각나는 것들을 이것저것 적어보겠습니다.
건강 챙기기
사실 모든 일의 기본이지만 또 그만큼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최근에 같은 부대 사람이 운동하다 다친 경우가 좀 있어서 근래 들어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길도 미끄럽고 정말 이래저래 다치기 쉬운 조건이니 더욱더 조심해야겠죠?
여행 다니기
첫 번째 소원만 이뤄져도 사실 다른 건 크게 필요 없기에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여행을 좀 가고 싶더라구요. 휴가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국내여행으로 1박2일정도는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 시간이 난다면 꼭 한번 계획해서 가봐야겠습니다.
독서
요즘에 제가 독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어느덧 한 권 한 권 읽은 기록을 스티밋에 올리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대학생일 때는 정말 지독히도 책을 안읽었었는데 오히려 군대에서 책을 읽고 있네요ㅎㅎ 2018년에는 한 50권 읽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오델로 대회 출전
사실 제 프로필도 그렇고 제 글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게 오델로인데 입대 이후로 한 번도 대회 출전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입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에는 정신이 없었고 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서 그런 건 맞습니다만 내년에는 어찌어찌 휴가를 맞춰 보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스티밋 대박!
사실 이것도 다른 소원 못지않게 크게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티밋이라는 곳에 쏟은 애정은 각별하니까요. 사실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의 반 이상은 이곳에 항상 투자합니다. 정말 내년에는 스티밋의 진가가 드러나서 이곳에 계신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름대로 소원을 열심히 생각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손으로 적으라고 소원지를 주신 건 우연일까요?ㅎㅎ
이제 저도 연말 파티를 위해 슬슬 준비하고 나가야겠네요.
1년동안 정말로 고생 많으셨고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있었기에 스티밋이, 또 kr커뮤니티가 이렇게까지 커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라며 내년 스티밋 대박을 기원합니다ㅎㅎ
내년에도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