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어김없이 동아리에 놀러 가서 밤을 새고 온 후, 오후에나 일어나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별 건 없고, 과제하고 과제하고의 반복이었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기차표 예매를 했습니다.
집도 지하철로 갈 수 있어 명절에도 기차표가 필요 없는 사람에게 무슨 기차표 예매냐 하면, 최근에 친적들을 만나서 이야기했을 때 친척들끼리 한 번 놀러가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상당히 구체화되어 중간고사가 끝난 후 11월 초에 같이 여수를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11월 8-10으로 확정짓고, 숙박도 지난 주말에 예약을 마쳤고, 오늘은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표 예매를 했습니다.
어제는 자체 휴강에, 밤샘 보드게임에, 오늘은 과제하다 이미 중간고사 이후 놀러갈 계획이라니.. 지난 학기를 과탑으로 마무리한 제 모습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뭔가 중간고사에 묘하게 부담이 없습니다. 자신감이 넘친다기보다는 여전히 별 생각이 없는 게 크네요.
지난 학기에도 이번 학기에도 4차고시(중간, 기말고사 뿐 아니라 학기에 시험을 4번 보는 과목) 과목이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그 시험 하나에 긴장하며 공부하고 전날 밤샘은 기본이었는데, 이번 학기에는 전날까지도 공부 안하고, 전날도 일찍 잠들고, 당일 두세시간 보고 시험을 보러 갔을 정도로 긴장감이 없네요(성적도 크게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요약하면, 공부에 별 생각이 없고 놀 생각만 가득하다는 이야기죠ㅎㅎ
빨리 시험 끝내고 여행이나 다녀 오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