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은 7잔.
소주병의 용량에 대해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리병으로 된 소주병에는 약 360ml의 소주가 들어간다고 하죠.
이는 소주잔을 꽉 채워 마셨을 때 7잔 정도 마시면 다 마셔진다고 합니다.
7은 2로도 3으로도 4로도 나눠지지 않는 수이기 때문에, 수를 맞추려 더 시키는 걸 유도하기 위함일까요?
그런데 저는 항상 의문이었던 것이, 제가 술을 마실 땐 그 잔을 굳이 꽉 채워 마시지 않습니다. 제가 알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꽉 채우면 마시면서 흔들리기라도 하면 좀 흘리는 데다, 은근히 입 안에 꽉차는 부담스러운 양이기도 하구요.
친구/친구들과 그렇게 마시다 보니 부족하면 적당히 분배해서 마시고 끝내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7잔이라 더 먹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설득력이 엄청 크지는 않더라구요.
또한 최근에는 페트로 된 소주를 사 마셨는데, 이건 용량이 500ml였습니다. 물론 이런 소주는 음식점 판매가 아니라 집에서 먹으라고 파는 것이라 별개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간단히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소주 용량 360ml는 딱 한 병으로 팔기에 적절한 양일까요?
또한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