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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대화하다 인상깊은 내용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사지방에 와서 이전에 와 있던 글을 잠깐 본 것이지만, 정말 느껴지는게 많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처럼 공군 병으로 복무중이고, 저와는 고등학교 때 만났습니다.
저는 행정병으로 일하고 있고, 그 친구는 급양병(취사병)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이틀 전이었죠?
저는 보통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잘 쉬라는 말을 합니다.
친구중에 군인이 많은 것도 한몫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여기서 제가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서로가 처한 상황이 다르다는 점이었죠.
어떻게 보면(사실 어떻게 봐도) 저는 평일 출근 및 칼퇴근이 보장되는 행정병이었고, 그 친구는 평일 주말 없이 아침저녁으로 밥을 준비하는 급양병이었으니까요.
그 친구가 보낸 메시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프냐? 라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새삼스럽게 이 친구가 정말 고생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부로 다른 친구들에게 휴일에 잘 쉬어라라는 말을 하면 안될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들과 제가 항상 같은 상황인 것은 아니니까요.
별 일 아닌 것 같은 메시지 하나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그 친구를 만난다면 밥이라도 한 끼 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