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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어제와 오늘,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스티밋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많이 보는 편도 아니었고, 피드백을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남들과의 유일한 소통 창구는 제 글에 달린 댓글들 뿐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첫째로는 역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있다면 글 쓰는 걸 우선적으로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글을 못보게 되더라구요.
두 번째는 글을 읽고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sns를 하지 않고, 연락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애초에 sns에 크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이 코인 관련된 글인데, 저는 이전에 친구가 이런 sns가 있는데 해보지 않을래?라는 말을 해서 스티밋에 가입했을 뿐 코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 이해도 어렵고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이죠.
다른 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라면 몰라도 사실상 모르는 사람들의 글을 보고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었습니다.
여행 이야기를 보고, 맛집 이야기를 보고, 일상 이야기를 보고 그냥 형식적인 멘트밖에는 떠오르지 않아 그런 성의없는 댓글은 안쓰느니만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결국 어느 정도 소통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어느 정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장되는 블록체인 상에서 개인 정보를 막 이야기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정보는 필수불가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 그럭저럭 남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것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한 것은 계속 이어질 문제라 많은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시간이 되는 한에서는 두 세개의 글 정도는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들 잘 지내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