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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월요일이네요ㅎㅎ
오늘은 평소보다 할일이 별로 없어서 오후부터 심심해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
오후에 살짝 졸리던 참이었는데 제 잠을 확 깨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네.. 제목에 나와있듯 하늘에서 무언가가 내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어후.. 이번 겨울은 너무 기네요
눈이 내리니 글을 쓸 기분도 안들고.. 오후 내내 축 쳐저있다 와버렸네요
그런데 퇴근길에 보니 추적추적 내리는게 진눈깨비 같더라구요ㅋㅋ
개인적으로 진눈깨비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무거운 느낌만 들어서 말이죠ㅎㅎ 하다못해 눈은 하얗기라도 한데 말이죠..(물론 하얀 쓰레기죠)
그런데 그 눈을 보고 있자니, 뜬금없이(!!) 어떤 시가 떠올랐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우리가 눈발이라면인데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교양이 0에 수렴하는 제가 알고있을정도면 다들 알만한 시일겁니다.
어디 교과서에 나왔을거에요. 아마 국어 교과서겠죠?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갑자기 이 시가 왜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안도현 시인도 진눈깨비를 싫어한다는 이야기죠
(물론 장난입니다ㅎㅎ)
찾는 김에 해석도 찾아보니 이렇네요
진눈깨비가 내린 덕에 옛날에 수능공부하던 추억도 돋고 좋네요ㅎㅎ
남은 일주일도 화이팅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