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교시 수업(오전 9시 수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어서 10시 반 수업도 있었구요.
개강하고 처음으로 위 두 수업을 빼먹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그런 건 아니구요.
평소에 정해진 시간에 못일어나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진동으로 설정해둔 알람도 다 듣고 일어나구요.
오늘도 평소와 같았습니다.
평소처럼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 데는 성공했으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더군요.
우선 너무 생생한 악몽을 꿔서 땀이 좀 났습니다.
자고 일어난 후에도 생생했구요.
정신차리고 일어나니 머리가 너무 아파왔습니다.
강의를 들으러 가려면 슬슬 씻고 준비했어야 했으나, 포기하고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온갖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말이죠.
다행히 이번 학기 결석한 적도 없고, 지난 학기에도 아이즈원 보겠다고 2박 3일동안 학교를 안 나갔음에도 성적에 큰 지장은 없었으니까요..ㅎㅎ
어떻게 보면 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큰 사치인 것 같네요.
당장 5년 뒤에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좀 자 둔 덕에 오후에는 좀 나아져, 오후 수업은 정상적으로 다녀 왔습니다.
오전에 잠은 좀 잤으니, 이제 잠을 아껴서 과제나 좀 해야겠네요.
이눔의 과제는 끝나지를 않습니다 정말...
중간고사까지 끝나면 어디라도 놀러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