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어제는 특별한 일정은 없었고, 오전에 마지막 레포트를 내고 쉬고 있었는데 동아리방에 갑자기 공지가 떴습니다.
번개 모집합니다
종강은 지난 금요일이었지만 주말 내내 레포트를 쓰느라 지친 저에게 정말 괜찮은 제안이었습니다.
당시 시간이 거의 11시였음에도 바로 간다고 하고 준비했습니다.
동아리방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된 상황이었는데, 그때부터 시작해서 온갖 보드게임을 다 돌린 것 같네요. 금세 첫차시간이 되었음에도 다들 갈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다같이 오후 1시가 다 되어서까지 게임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동아리방에 머문 시간이 거의 13시간이네요..
역대급 기록입니다.
슬슬 기말고사 성적이 한둘씩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충격적인 점수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세 과목 점수가 나왔는데 믿기지가 않아 답안지를 확인하러 갔는데, 실제로 많이 틀렸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내용은 다 알고 있어 수식은 다 맞는데, 계산 미스로 날린 문제가 꽤 크다는 점입니다.
시험볼 때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어이없는 실수가 많이 나왔네요.
예정에 없던 밤을 샌 탔에 몸이 생각보다 피로해서 집에 도착해 누우니 피로감이 확 몰려왔습니다.
저녁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도저히 그럴 컨디션이 안 될 것 같아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 흔쾌히 약속을 다른 날로 미뤄주더군요.
밤샘 후 한숨도 안자고 시험지 확인하러 돌아다니고 집에 오니 정말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두세시간은 자야 정신이 멀쩡할 것 같네요..
지금은 그 후 두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 좀 피곤합니다.
그냥 밤샘도 아니고 내내 보드게임만 하면서 밤샘이니 피로가 더 심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