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다들 태풍때문에 정신없으시고 힘드실텐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밖에 잠시 나올 일이 있어 우산을 들고 나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우산이 의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후드집업 하나 뒤집어쓰고 역까지 뛰어왔습니다.
역에 가는 길에 본 풍경은, 하나같이 다 열려 있는 가게들이었습니다.
제 핸드폰에 재난 문자가 울려 퍼져 외부활동은 자제하라고 말하는 동안, 저 분들은 아침부터 나와서 장사 준비를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새삼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며칠 전에, 약 6개월 정도 알고 지낸 친구와 번호 교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 올해 초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은데, 번호가 없더군요.
그 친구와 카톡으로 보이스톡을 한 적은 있어도 전화로 한 적은 없다는 게 떠올랐습니다.
새삼 이 일로 번호가 굳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도 21살 이후로는 번호 교환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그래도 번호를 알아야 편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카톡 친추만 되어있어도 연락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죠. 굳이 카톡이 아니어도 데이터를 사용해서 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많구요.
나중에는 전화번호라는 개념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