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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오늘은 전에 읽고 깜빡 이야기하지 못한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몽환화라는 책인데요.
책 소개에는 이 작가가 최초로 쓴 시대극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 것 같습니다만
읽어본 제 감상으론.. 글쎄요..
저는 이 책의 중후반부까지 읽으면서도 왜 이 책의 제목이 몽환화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느 한 자살사건과 살인사건에 대해 여러 사람이 여러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언제나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이 작가, 정말 독자 뒤통수를 잘 치는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두 개, 세 개 같아보였던 사건들이 알고보니 다 같은 선의 연장선이었다 하는, 정말 뻔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또 놀라서 분하게 만드는 그런 글을 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몽환화라는 책 제목도 마지막에 가서 알고 보니 사실 이 책의 제목으로 딱 맞는 제목이었구요.
또한 이 책에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주인공의 전공이 원자력공학입니다.
저 또한 원자력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런저런 참고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꼭 원자력공학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 나오는데요.
요점은 결국 자기가 갈 길을 묵묵히 가면 된다는 것 같습니다.
소설 내부에서는 원자력의 미래가 어두워도 결국 원자력발전소를 헤체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기에 주인공이 난 이 길을 가겠다는 식의 내용이 나옵니다.
어쩌면 작가가 이 글을 쓸 당시와 지금 둘 다 각 나라의 원자력계에는 적신호가 켜진 셈이니(후쿠시마 원전 사고, 탈원전) 공감가는 부분도 있던 것 같고, 덕분에 좀 더 감정을 이입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오늘 스팀의 상승이 어마어마하네요ㅎㅎ 이대로 $10, $100 돌파하길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