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벌써 일요일 10시네요. 뭘 했다고...
이번 주에 유난히 많이 놀았던 만큼 유난히 밀린 게 많았습니다.
어제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했습니다.
빠르게 한 과목 한 과목 복습하고 과제를 끝내고, 일주일치 사이버 강의를 다 몰아 듣고... 심지어 복습도 세세히 한 게 아닌 상당히 대출 훑고 지나갔습니다.
엊그제 친구 만나서 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저보다 한 학번 아래이지만 군대를 가지 않아 한 학년 위인 친구인데, 나름 저랑 되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 모양인 것 같더군요. 제가 2학년까지 학점을 유지하고 이제 3학년인 상태에서의 고민을 들려주었더니, 자신도 비슷한 고민을 같은 시기에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일정 수준의 학점만 유지하면 너무 높을 필요는 없고, 자격증이나 취업 때의 시험을 위해서는 따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시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덧붙인 말이,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공부했다가 3학년 때 최저 학점을 맞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 딱 그렇다고 했구요.
요즘 상당히 공부에 의욕이 없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이대로 이번 학기를 넘어 네 학기를 가면 그건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의 경우 중간고사 때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 그나마 기말때 만회했다고 하던데, 저도 중간고사 때 충격을 받으면 좀 의욕이 생길까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그런 식으로 훑으며 공부하니 어찌어찌 복습을 마무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풀리지 않는 과제가 한 문제 있어 저녁때 친구를 만나 머리를 맞대고 풀어 보기로 했습니다.
친구와 두 시간 정도를 고민했는데 풀리지 않자 결국 어느 정도 생략하고 과제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정리하고 나니 순식간에 10시가 넘어 내일을 위해 쉴 때가 되었네요.
시험은 수요일이긴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준비가 좀 부족하다는 점이 정말 불안하네요.
아는 게 없는 상황이라 그저 불안한데, 우선은 오늘은 머리를 너무 태워서 잠시 쉬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는 열나고 화끈해 오는데 머릿속은 불안한 상태의 연속이네요.
역시 일주일에 나누어서 할 일을 일요일에 몰아 하려니 이래저래 무리가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까지는 거의 느끼지 못한 것들인데 확 와닫네요.
내일이면 아이즈원 컴백인데, 얼마나 그쪽에 집중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업의 타격이 상상 이상으로 크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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