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날

ksc(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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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3월과 개강을 얼마 안 앞두고 슬슬 생활패턴을 잘 잡아보자는 결심이 무색하게도, 오늘도 11시 반이 넘어서야 일어났습니다.

분명이 잠에서 깬 건 9시 남짓인 것 같은데, 짧게 짧게 잠을 이어가다 보니 점심이 되어서야 눈이 떠졌네요.

점심은 간단히 먹고, 오후에도 딱히 뭔가를 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정말 휴일이 며칠 남지 않았고, 집에서 지낼 날도 머지 않았다 생각하니 아쉽더라구요. 그 생각이 들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안마의자에 가서 앉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날에는 한 시간 이상씩 이용했던 것 같은데, 자취를 시작하면 이용하지 못하는 게 좀 아쉬워서 오늘은 두 시간 반 정도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시원한데 이제 한동안 누리지 못하겠군요...

이후에 유튜브를 잠시 보고 있자니 금세 저녁이 되어 저녁을 먹었고, 정신차려보니 벌써 9시가 다 되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게으른 날이었네요. 이런 날로 쓸 수 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남은 일정이라곤 내일 낮에 머리나 좀 자르고, 저녁에 학교에서 친구 만나고, 목요일에 짐을 싼 뒤 금요일에 입주하는거네요.

입주한 다음날에는 군대 휴가 나온 친구를 보기로 했고, 그 후엔 정말 개강입니다.
두근두근하네요.

아 제목의 게으른 날은 문득 문별(feat. 슬기)의 Selfish라는 노래를 듣다가 떠올랐습니다.

아직도 난 늦지 않아
길고 나른한 오후
즐기고 싶어 Lazy day

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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