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저는 친구들, 지인들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합니다.
너는 친구만나면 뭘 해?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제가 술, 담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 흔히들 남자들이 모이면 가는 pc방도 다니지 않기 때문인 것 같네요. 20대 남자에게서 저 세 가지를 빼면 남는 게 몇 없나 봅니다.
제 또래 친구들이 만나면 pc방에서 좀 놀다가 밥 먹고 술 마시고 집에 가곤 하는 경우가 많아 저를 보며 그런 것들이 많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고, 이전에도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제 대답은 보통 글쎄...였습니다.
친구 만나면 그럭저럭 놀긴 하는데 뭘 하냐고 물으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더군요.
지금도 쭉 쉬면서 심심하니 갑자기 받았던 질문들이 떠올랐고, 정말 뭘 했었나.. 하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ㅎㅎ
보통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가곤 하겠죠? 그래도 노래방은 좋아하는 편이라 어지간한 친구 만날 때 대부분 가는 것 같네요.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취향 맞는 친구가 있다면 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보드게임 카페 내지 방탈출 카페, VR카페도 몇 번 다녀왔고 쇼핑이나 산책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행은 사랑하구요.
혼자 노는것도 싫어하지 않는지라 1월 중에 혼자 영화를 보고 온 적도 있습니다. 혼자 여행은.. 다니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오랜 기간 동안 혼자면 심심할 것 같아서요ㅠㅠ
누군가와 놀려고 하면 신기하게도 각 취미별로 맞는 친구가 하나 둘 이상씩은 있어서 누굴 만나면 뭘 하고..가 나름대로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같이 포켓몬고에 맛들린 친구와 산책하며 게임을 하기도 했구요.
다만 친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네 덕분에 내가 방탈출 카페를 세 번이나 가봤다. 아마 제가 아니었으면 가 볼 일 없었을 거라는 이야기였는데 나중에 들어 보니 그 친구도 가 보니 맘에 들긴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같이 갈 만한 친구도 없어서 거의 갈 일이 없었다고 하네요. 제 취향이 대다수의 취향은 아니라는 이야기겠죠.
지금은 하는 일 없이 푹 쉬고 있는데도 친구들을 자주 만나진 않습니다. 친구가 별로 없는..것도 있고 다들 pc방이나 좀 다니지 굳이 어딜 가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가더라구요. 여행이나 한 번씩 가고 말이죠.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들은 몇 있으나 다들 개인 사정으로 자주 만나긴 쉽지 않습니다. 정말 어쩌다 한번이네요. 쉬는 중에 어떤 날은 차라리 동아리를 들어가 볼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뭐 막상 귀찮아서 안 들어가긴 했지만요ㅠㅠ
개강하면 문화생활(보드게임/방탈출?)을 하는 동아리나 탁구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이제 3학년인지라 전공에 치여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때 가서 고민해 봐야겠네요.
어느덧 내일부턴 복학 신청기간입니다.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았네요.
이런 생각들이 드는 것도 너무 쉬어서 그러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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