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얼마 전 휴가중에 은행으로부터 군 적금 만기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만 만기일자가 휴가 복귀 이후여서 적금을 찾으러 가는 건 다음 휴가때나 될 것 같네요.
덕분에 이번 달은 병장 월급 40여만원을 그대로 다 받게 되었습니다. 매달 10만원씩 적금에 부어 여태까진 많아야 실제로 받는 금액이 30만원이었으나 이번 달에는 드디어 40만원을 다 받게 되었네요.
왠지 꽁돈 생긴 느낌이기도 하고 평소보다 잔고가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돈이 생기면 역시 써 줘야 하겠죠?
어디에 쓸까 하다가 최근에 온 제 후임에게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입대하고 1년 10개월 이상을 기다려온 후임이니까요ㅎㅎ
퇴근 후 저녁을 먹고 BX로 향했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BX로 적고 있는데 전 공군이라 육군과 다르게 PX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단순히 보면 똑같이 군 마트이긴 합니다.
공통점은 엄청 싸다는 점이죠. 많은 분들이 가격을 보고 놀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 BX에서 오늘 후임에게 어마어마하게 사 주었는데, 무려 13만원이나 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상상이 가지 않으신다면 두루마리 휴지 24롤 사이즈 상자 세 개에 가득 찰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 사주고 보니 이걸 다 먹을 수 있는 건가..싶기도 하고 너무 처음부터 부담을 준 건 아닌가 싶었지만 이미 사준건데 어쩌나요ㅎㅎ 알아서 잘 먹고 남으면 나눠 먹겠죠.
오래 기다려왔던 후임인 만큼 제대로 가르쳐주고 배워주었으면 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큰 지출도 해 보게 되었네요.
다만 한동안은 돈 절약좀 해야겠습니다ㅎㅎ...
![image]( 팔당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이 부시도록 푸른 강이었다. "국경의 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