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한시 #4]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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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빛이 빤질한


은결을 돋우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강물이 흐르네.


| 창작일자: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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