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도적코볼트라고해요.
오늘은 약 2달만에 술을 마신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술을 혼자서는 마시지 않거든요. 꼭 다른 사람들과 기분이 좋을 때 먹는 편입니다. 나쁠 때는 먹지 않아요.
2개월 전 쯤 매형이 이직을 고민하셨을 때 뵙고나서 2개월 뒤에 매형을 만나서 가족끼리 저녁에 술 한잔하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물론 삼겹살이죠 ㅎㅎ..
아버지, 어머니, 누나, 매형, 저 , 그리고 6개월된 조카 이렇게 6명이서 먹었구요. 오랜만에 술 한 잔을 하니까 정신이 얼떨떨하네요. 한 병 반 이상은 마신 것 같아요.
식당에서 먹고 난 다음에 매형 집으로가서 조카(님)을 재우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했습니다. 매형이 최근에 어떻게 잘 되고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요즘에 참 슬럼프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께서는 저를 응원한다고... 그렇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는 만큼 마음 속 걱정이 커간다고 하셨어요.
저도 평소에는 말을 하지 않았을 부분이나... 생각을 하지 않았을 부분도 오랜만에 술이 들어가니까 참... 그렇더라구요. 술은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언제나 이성적인 부분을 중요시 하는 저로서도... 술을 마시고 살짝 풀렸을 때는 이성을 뛰어넘는 감성적인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구요.
아버지-어머니 / 매형 - 누나 / 할머니 -저 이렇게 서울 강동구에서 따로 살고 있어요. 전부 10~15분 근처에 있다보니... 주변에 살고 있긴 한데... 참 걸어오면서 여러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기는 부끄러워서 말은 안하구요. 헤헤... 나중에 결과가 좋다면 추억삼아서 이야기를 해볼 수도 있겠죠.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조금은 술이 취한 상태에서 최대한 망나니 짓을 안하려고 노력하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
다들 주말인데 기분 좋은 상대와 술 한잔 하셨나 궁금합니다. 술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한 잔씩 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어찌보면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 중 하나겠죠....
다들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래요. 술 한 잔이 아니라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말이죠.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