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오락실에선 200원만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더블드래곤, 원더보이, 수왕기, 독수리 오형제 한판씩 하면 200원.
가끔 한판 더 하고 싶을 때 세상 잃은 표정으로 동전을 교환해주는 주인 할아버지 옆에 처량하게 앉아있으면 50원짜리 동전을 한개 주면서 '한판 더 해라' 하셨다.
여기 천원 충전해주세요! 아 씨발! 죽었어!
소리를 듣고 든 옛 생각.
뭔 애들이 욕을 이리 잘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