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머리를 깎으러 가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일단 '긴머리'가 안어울린다는 것을 자각한 어느날 이후로는
보통은 6mm~9mm 선을 유지한다.
옆머리는 바싹 치고, 모히칸으로.
(※ 주의 - 헤어 스타일이 이렇다는 것이지 생긴게 그렇다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 '하루만 못 생겨봤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ㅠ_ㅠ)
미용실의 경우, 어느 한 곳을 정해두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그것보다
그냥 거울을 보다가 '오늘 머리를 깎아야겠군'하는 생각이 들면
그때 마다 미용실에 방문한다.
(작년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미용실은 세종 정부청사 근처 상가에 있던 이름도 기억 안나는 미용실;)
오늘 아침, 샤워를 하다가 역시 '머리를 깎아야겠어'라는 생각이 들어
인근 미용실에 방문 했는데,
분명히 머리를 깎았는데.
깎아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샴푸하고 말리고 보니 달라진게 없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고배율 나노 반도체컷'이라는걸까?
머리를 깎고 샴푸를 하던 도중 자꾸 나한테
'햄버거 시키실까요?'라길래,
'이야.. 여기는 식사도 제공하나?' 싶어서
'아 예 부탁드려요' 했는데
알고보니,
'행구실데 있으신가요' 였다.
미안해요 아가씨.. 내가 배가 고파서 그랬나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