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꿈을 자주 꾼다.
..침대 위치를 바꾼 이후로 더 그런 듯 하다.
예전에는 아는 사람 위주로 나오고, 거의 일상에 대한 그런 내용의 꿈이라
꿈을 꾸면서도,
'이건 꿈이지 흥' 하고 어느새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바라본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좀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퇴근을 하고
옛여친;이었던 부인이 차려준 밥을 먹고
TV를 보며 쉬고 있는데
현관문이 쾅쾅쾅 하기에,
누구세요? 하고 밖을 내다보니
왠 모르는 여자;가 집으로 뛰어 들어와 옛여친;이었던 부인을
마치 킬빌의 우마서먼의 칼부림으로 단칼에 썰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림에서 모르는 여자;가 부인이 되어있었고
화목하게 사는 설정으로 끝.
조금 취해서 바에 거의 몸을 절반 이상 기대고
얼음물을 들이키고 있었는데
왠 젊은 외국인; 녀석이 유창한 한국말로
'역시 맥주는 독일 맥주지!' 하며 하이네켄을 마시고 있었다.
...네덜란든데.. 병신. -_-;
그러던 와중
나와 그 젊은 외국인; 녀석 사이로 뭔가 큰게 들어오면서
'Becks 하나 주세요'
뭐가 이리 커? 하고 올려다 보니
최홍만 크기의 현아였다. 손에 쥔 벡스는 2L짜리.
뭔가 섹시한데 기분 나빴다.
이런 요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가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