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드라마나 만화를 생각해내는 인간은,
도대체 누구일까.
탐정물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요즈음 나오는 밀실살인;따위야
간단히 범인 지목이 가능하지만.
완벽한 범인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란.
알리바이 내용에 부적절함이 없음이란.
극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주인공 녀석의 재수없음까지도.
아아 대단해.
가끔 꿈에서 완벽한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번번히 잡히는 이유는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돌아온다.'
라는 가설 때문일까.
몇번 꿈에서; 잡혀보니
대충 범인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장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닌데.
왠지 뭘 두고 온 듯한 기분.
그러고보니 루팡도 참 대단한 녀석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