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나스트들에게 가장 싫은 일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정리'가 아닐까 싶은데.
작년 12월 법인카드 와 현금 영수증을 '정리'해서
엑셀로 표를 만들고
합을 내어서 경리실에 '전달'해야하는 작업이 새해 첫 일.
12월 1일부터 일별로 일단 정리는 해놓았다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오래된(물론 한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영수증은 잉크가 번졌는지 희미하고
법인카드도 2장인지라 카드별로 구별하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
그냥 괜히 하기 싫어서 빈둥대다 갑자기 든 생각이
'영수증에 QR 코드 같은게 있으면 그냥 찍기만 하면 될텐데'
'알아서 파일화 해주는 그런거 없으려나?'
하면서 구글링.
현금영수증, 스마트폰으로 살짝 접촉만 하라~! (http://blog.daum.net/kcc1335/3914)
뭐 이런게 있긴 하다만 잘 안쓰는 이유는 아마도 세금 문제이겠거니..
원더키디 세대가 앞으로 2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손으로 두들겨 영수증 정리를 해야한다니.
명함 사진찍으면 올려주는 앱도 있는 마당에..
영수증은 그런거 안나오려나 하는 푸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