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시간연구소대표 주시연입니다.
자, 이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마지막 서평입니다.
한번에 끝내기에는 매일 반복해서 읽고 적용해야 할 책이기에 나누어서 기록했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서평은 마지막이지만 책은 매일 보고 적용할 수 있으니 눈물뚝!(저희 아이들이 쓰는 말이네요, 유아어)
4장.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법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며 스스로 잘못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현명하고 교양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뿐 대부분은 상대를 비난하고 질책하는 데 몰두한다.
4장 P.215
4장의 1챕터에 나오는 중요한 예시들은 "명백히 잘못을 하고 실수를 저지른 사람을 변화키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보통은 부하직원의 실수나 타인의 잘못으로 내가 불편함을 겪을 때, 당연히 나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상대의 반감을 사고 체면을 깍아 반항심만 부를 뿐, 개선은 잘 되지 않습니다.
관용은 엄정한 질책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현명한 자들에게만 보이는
이런 비범한 태도는 어떤 질책이나 비난보다 효과적으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4장 P.219
안그래도 회사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 걸 아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대부분 자신은 관용을 받기 원하지만 베푸는 데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사람에게 비판보다는 관용을 베풂으로 개선을 이끌어내는 현명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2.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당신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마라. 세상 밖에 나가보지도 못한 사람이 외교관처럼 행동할 수야 없지 않은가! 그리고 비판할 때에 상대의 지적 수준 등을 거론함으로써 자존심에 상처를 내지 마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다.
4장. P.221
사람은 체면을 중시하는 동물이다. 심지어 '체면'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상대의 자존심을 짓밟고 상처를 줄 때, 당신은 원한에 쌓인 적을 한 명 더 갖게 되었을 뿐이다. 설사 그가 원한은 품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 리 만무하다. 자, 굳이 적을 만들 필요가 있는가?
4장 P.240
순서는 좀 다르지만 내용이 유사하여 같이 묶어서 정리했어요. (번호 순서는 신경쓰지 마세요^^)
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이 생각났어요.
때로는 체면이 깍이고 자존심을 짓밟혔다는 생각이 들어 괴로워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동시에 저도 누군가에게 생각없이 상처를 준 적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가해자이며 피해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항상 겸손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도 잔소리하거나 지적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그또한 조심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와의 성공적인 관계 맺기로 가는 길이라고 느꼈어요.
누군가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물어올 때 사람들은 뿌듯함을 느낀다. 그러니 일방적인 명령이나 강요로 일할 때에는 분명 유쾌할 수 없다.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마라.
스스로도 강요당하길 싫어하면서 왜 타인에게 강요하려 하는가?
4장 P.231
강압적으로 말하고 지시하게 되면 그 내용이 어떠하든 일단은 반발심이 드는 것 같아요.
학교다닐 때 생각해보면 유난히 무섭고 엄한 선생님은 복도에서 보기만해도 피했던 기억이...
저는 동년배 아이 둘을 동시에 키우다보니 자기네끼리 같이 놀면서 얘기하는 걸 매일 듣는데요, 아이들의 대화에서 많이 배웁니다.
"우리 이거 가지고 놀까? 이건 이렇게 하면 어떨까?"
들을 당시에는 '좀 작위적인 말투인데?'라는 생각을 했지만(ㅎㅎ)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는지 바로 알 수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럼 부모 된 나야말로 더욱 아이들에게 하는 말투를 신경써야 하지 않나하는 벼락같은 각성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나가서 하는 말투가 곧 부모의 말투임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알테니까 말이예요.
부모가 제대로 말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강요한다면, 아이들이 크면서 점점 반발심을 가지는 게 당연하겠죠.
누구에게든 먼저 의견을 물어보는 법을 연습해야겠습니다.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다만 그 재능을 찾아냈을 때는 성공을, 찾지 못했을 때는 실패를 맛볼 뿐이다.
그러니 어느 누구도 업신여기지 마라. 지금 그가 하는 일은 단지 그에게 어울리지 않을 뿐이다.
만약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간다면 그 역시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4장 P. 249
참 좋은 내용입니다.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여자에게 목숨을 받친다고 하죠^^
그게 비단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누구라도 나의 이 모습을 괜찮다, 넌 충분히 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준다면 그 말한마디가 엄청난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그렇게 말해 준 몇 사람 덕분에 삶이 방향을 틀게 된 적이 있어서 그런 인정과 칭찬의 말이 주는 힘을 알고 있답니다.
제 이야기대신 다음의 일화가 더 감동을 줄 것 같아서 필사해봅니다.
조제트 르블랑은 저서 《마테를링크와 함께한 내 인생 》에서 어느 볼품없는 벨기에 여종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다.
"당시, 건너편 호텔에서 일하는 여종이 내게 식사를 날라주었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접시닦이 마리'라고 불렀는데 그건 그녀가 주방 허드렛일로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마리는 사팔뜨기에다 다리도 휘어져있어 정말 볼품이 없었다.
게다가 그다지 똑똑한 편도 아니었다.
하루는 그 아이가 내 방에 왔을 때, 난 '마리, 넌 네 안에 어떤 보석이 감춰져있는지 모르는 것 같구나'라고 말해주었다.
(중략)
마리는 아무런 의심이나 의문 없이 내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채,
마음 속 깊숙이 되뇌기 시작했다.
그후로 난 마리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소한 칭찬 한 마디에 소녀의 마음은 활력으로 가득 찼다.
그녀는 스스로를 꾸미기 시작했고 점차 감춰져있던
젊음의 기운이 되살아났다.
4장 P.252~253
상대가 기꺼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려면, 그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그리고 업무 자체가 그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임을 분명히 알게 해주어라
4장 P. 261
이 부분과 관련해 "도움의 심리학", "인지부조화", "자기합리화"라는 다양한 심리학 이론이 다른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다 설명하기 보다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적을 이기려면 싸워서 이기려 하지말고
나에게 도움을 베풀게 만들라
책 표지에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책, 워렌 버핏이 가장 애독한 처세술 책이라는 카피가 붙어있는데요. 그런 처세술을 깨닫고 저술 및 강연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실제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보다는 알지만 하기 싫은 심리가 지배적이니까요.
원만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맺고 싶다면 언제나 기억해야 할 황금률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즐거운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먼지 상황도 좋다는데요.
모처럼 가족들과 야외에 나가 봄맞이 하는 건 어떨까요?
이웃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