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김장의 철이 아닐까요?
김장에서 제일 어려운건 뭘까요?
제가 부모님을 도우면서 겪은건 배추를 사서 배추를 다듬고 씻고 절이는 것이에요
왜냐면 옛날 집처럼 집앞 마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그닥 넓은 여유공간에 물을 들여놓을 곳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집은 욕조에 커다란 비닐을 덮어서 거기에 수돗물을 받아서 씻고 소금을 쳐서 절여놓았어요
하지만 요즘 세상이 어떤 시대입니까.
절임배추를 팔더군요
사이트에 배송 도착 시간을 미리 예정을 잡아요
그리고 배송을 받은 바로 다음날 양념을 기호에 맞게 만들어 버무리면 끝입니다.
이렇게 절여서 온 배추를
채에 받쳐놓으면 되요~
그리고 배송온 배추를 하루뒤에 만드는 이유는 절임배추를 팔때 배송 도착 지연을 생각해서 덜 절여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받은 후에는 절여지는 농도에 따라서 더 절이거나 하면되니까요
그리고 저염식이라 어느집안의 배추기호에도 걸맞고 알맞게 먹을 수 있어요
김치를 만들 때 실패하는 요인이 배추를 절일때 헹구지 않거나 너무 절여서 짜기때문에 김치맛이 안나거든요
그걸 방지하려면 그냥 절임배추를 사시면됩니다.
그것도 해남배추는 정말 유명한데 해남배추농가에서 절임배추를 파니 믿을만한 국산배추를 사는 것이죠~
찹쌀풀 쑤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꺠소금, 등을 넣어요~
저희집은 경상도식이라 젓갈이 많이들어가고 어떨때엔 생갈치를 토막내서 사이사이 끼워넣습니다.
삭은 갈치와 김치가 은근 어울리거든요
이렇게 버무려서~
이렇게 김치통에 보관하면 되요
김치는 기호에 따라 굴을 넣기도 합니다.
제가 배송받은건 10키로 5포기 정도라서 4인 가족이 내년 봄지나서 까지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에요
혼자사시는 분에게는 안타깝지만 절임배추는 기본 양 아니면 배송이 안됩니다.
혹시 김장과 관련이 없으신 분들도 스팀 보시고 주변 김장하느라 고생하는 어머니, 마누라 아니면 남성분들에게 추천해주세요
몰라서 고생하시는 분도 있거든요~
이상 효녀 스티머였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