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위터에 암호화폐 회사 CEO계정이나 회사 계정을 사칭해 이더리움을 보내주면, 더 많은 암호화폐를 보내 주겠다고 하는 가짜 계정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정식 트위터에 체크마크가 없고, 아이디에 혹시나 영어로 ' l (엘) ' 이 있으면 i를 대문자로 만들어, 진짜 계정과 똑같이 보이게 하는 계정들도 생겨 사기를 칩니다. 예시입니다. 심지어 다른 가짜 계정들도 만들어 "정말로 보내줘서 고마워!"라는 댓글도 엄청 답니다.
특히나 이더리움이 주로 사기에 많이 사용이 되니,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을 사칭한 계정들이 그의 트위터 댓글들에 넘쳐납니다. 부테린 트위터 가보세요. 아직도 며칠에 한번씩 이더리움 안 나눠준다고 트윗하고 난리입니다 ㅋㅋㅋ 사진 포토샵해서까지 난리 ㅋㅋㅋ 한 계정 이름은 VitalikButter (비탈릭 버터였습니다)
요즘 그런 사칭에 같이 많이 당한 바이낸스 CEO Changeng Zhao도 이름에 아예 CZ(not giving crypto away)라고 바꿔버렸네요. CZ(코인 안 나눠줌).
그리고 오늘, 어떻게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꿨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트윗을 아주 위트있게 썼더군요. 그 트윗은 이렇습니다. "2013년 12월에 라스베가스 비트코인 컨퍼렌스에 간 이후로, 내 직업을 내려놓고, 바로 암호화폐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이더리움 안 나눠주는" 비탈릭, Matt R, Brock P도 처음 만났죠. 내 인생에서 썼던 최고의 2000달러(비행기값 포함)였습니다."
참 재미있는 사람이지 않나요?
그리고 얼마 전, 바이낸스가 하루정도 다운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존 맥아피가 검증이 되지 않은 사진을 가져와 자기 자신이 보안전문가라는 것을 강조하며, 바이낸스가 해킹을 당했을 거 같다고 트위터로 선동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뒤늦게 사과를 했죠. 그때 바이낸스 CEO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괜찮아! 다음에 만나면 내가 술한잔 사지!"
참 재치있고 현명한 사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