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6] 이파네마 소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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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고 말했다.
최근에 알게 된 그녀가 있는데 몇 달간은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고 했다.

그리고 전에, 우린 군중들 사이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우리 둘의 눈은 서로를 피하지 않았었다고 했다.
운명일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는 날 그녀 앞에서 당당하게 고백해볼 거라고 했다.

그 마음이 과연 끝까지 갈지 꼭 두고 보겠다고 유령해파리는 내게 말했다.
또한 당당해지려면 왜 꼭 먼저 멋져져야 하는지 유령해파리는 궁금하다고 말했다.

저 빌어먹을 유령해파리는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거 같다.


좋아하는 영화 ‘이파네마 소년’ 나레이션 느낌으로 적어본 내 이야기들.
[blog #5] 이파네마 소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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