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미가 없는 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의 비트코인 전망에서 변한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재미없는 기간이 지속될 수도 있겠네요.
존버를 홀딩라고 표현하겠습니다 (해외에서는 HODL이라고 하는데 '잡다'라는 뜻을 가진 '홀드'를 누가 오타로 쳐서 유행이 된거죠). 일단, 홀딩을 하는 홀더는 단타, 손절, 어정쩡한 익절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을 기다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저는 1월 초 코인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상승하는 리플에 첫 투자금을 다 넣어버렸습니다. 그때가 $2.0였죠. 그리고 $2.5를 찍고 $3.0를 찍으니 좋아서 더 올라갈거란 기대에 더 추매를 했습니다. 지금 돌아봐보면, 그렇게 말도 안되게 상승했던 종목의 차트를 봐보지도 않고 넣은 게 참 한심한 거 같습니다. 상승 후 반드시 조정은 오니까요. 고점 찍고 추락할 때, 데드켓 바운스에서만 팔아도 이득인데 말이죠. 조작된 펌핑&덤핑이 아닌 이상, 과거의 저같은 코린이들에게는 데드켓 바운스에 파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존버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는데 왜 저는 팔아야 됐었다고 말할까요? 여기서 중요한 건, 제가 코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학교공부 이외에 하는 유일한 것이 코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리플을 팔지 못한게 후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왕 시간 들여 계속 투자 할거였으면 팔고 다시 저점 매수라도 해야했었는데 말이죠. 여튼 지금은 리플의 최저점이라 생각하기에 더이상 건드릴 이유는 없을 거 같습니다.
코인 트레이더들은 하루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며 공부를 하고 계속 매도&매수를 하며 돈을 법니다. 홀딩의 장점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홀딩을 하며 하루에 엄청난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 폰을 들여다보며) 코인 분석과 시세를 보고 걱정을 하고 있다면, 승리하는 홀더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시간으로 기회비용 발생을 막고 다른데에 써야하는 것이 이득인 것이죠. 취미생활, 사회생활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가볍게 세계 코인 뉴스들 정도 확인하고, 가격 변동 앱을 깔아 알람 맞춰두면 되는 것이죠.
다른 투자자들과 비교할 때, 홀더가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선 홀딩하는 동안 버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른 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물론 '존버'족이 아닌 분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존버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법칙 뒤에 있는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