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많이 주고 데려 온 파인 계집애;; 너무 예뻐서 '왜 이런 분이 나랑 살지?'라는 의문을 갖게 함. 그리고 내 삶의 이유가 됨.(뭐 이렇게 거창해?) 세상에는 더러운 것도 많지만 이렇게 예쁜 것도 많아서 난 좀 더 보다 죽어야겠음.(A girl who bought a lot of money. It's so pretty that it makes me
인간 삼계탕(human samgyetang(chicken soup with ginseng))
요즘 인간들은 죄다 인간 삼계탕. 더위에 발목 잡혀 있다. 이렇게까지 됐는데 지구를 계속 막 쓸 건지 궁금하다. 다음번엔 아예 잠수해야 할 텐데... 우리는 닭대가리. 자기가 끓여질 삼계탕을 자기가 만들고 있다. 심지어는 자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아무리 대추나 은행 같은 좋은 걸 많이 가지면 뭐 하나. 걔네도 자기와 함께할 건데. 순장. 폭력적
거대 홍학을 샀다. 몹시 망설이다 그랬다. 사실은 더 작은 홍학이 필요했지만 걘 거대 홍학과 머리와 부리 크기가 비슷해서 비율이 안 좋았다. 수, 수작업(?)이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인형치고 비싸다. 물론 빈티지 인형이나 쇠 인형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지 발로 못 서는 단점이 있다. 발바닥에 마찰력도 없는 애가 중심도 못 잡으니 곤란하다. 그래도 애 앞에서는
‘필립’은 내가 만든 캐릭터. 풀잎 모듬 세트. 풀잎으로 구성됐음. 풀잎과 발음이 비슷해서 ‘필립’;;; 얘네가 모여서 면도기가 되면 어떡하지? (‘Philip is my character and blade of grass set. It is made up of grass. The pronunciation of ‘plilip’ is similar to Korean
어려워서 1달 걸린 건 아니고 빠진 재료들이 있어서 설렁설렁 구하다 보니 어느새 1달. 실수로 재료가 담긴 봉투를 떨어뜨렸는데 화분이 깨져서 접착제로 한 땀, 한 땀 이었음. 복원사인 줄... 그리고 물감 칠해줌. 언뜻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뒷부분 보면 구멍 나고 난리 남. 디테일 사진.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선 석판 위의 꼬치가 제일 맘에 드는데 꼬치를 이쑤시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