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onan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미국의 심장전문의 로버트 엘리엇(Robert S. Eliet)의 저서 '스트레스에서 건강으로: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한 삶을 사는 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요즘과 같은 대하락장에서 로버트 형님의 명언대로 즐기기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코인 관련 사이트를 기웃거리다가 문득 하락장의 원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보고 줏어들은 이야기를 간략히 종합해보면 이번 하락은 무책임하고 무계획적이고 무능하고 무방비 상태인 우리나라 정부관료들, 중화인민공화국의 공산당식 규제, 미 선물시장에서의 황소(롱 포지션)가 아닌 곰(숏 포지션)의 우세 등이었습니다.
(제가 아마추어이다보니 혹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KR프리미엄(이하 "P")이 잠시나마 한자리 수를 유지한다싶더니 금새 20~30프로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규제를 받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으며, 자국 관료들이 말도 안되는 언론플레이를 일삼는 우리나라의 P는 왜 없어지지도 또한 (-)P가 되지도 않는 걸까요? 정말 코인의 국내 공급량 부족이 원인일까요? 아니면 존버족이 늘어난 탓일까요?
저는 존버족의 번성(?)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ㅎㅎ
옛부터 이어져온 우리민족의 풍류 중에 '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흥'이란 '사람이 천지의 기운과 만나서 일으키는 재미나 즐거운 감정'이며 서양의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그 무엇인가라고 하죠... 옛날,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어우러져 즐기던 '탈춤', IMF시절의 '금모으기', 한일월드컵에서의 '붉은악마', 그리고 할머니를 구치소로 보낸 '촛불시위'가 그 예라고 합니다. 국난극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존버족의 번성 또한 지금의 대하락장을 버티고 넘어서 P를 유지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이며, 동시에 우리민족이 가진 '흥'이 가져다 주는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공감하십니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