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모르겠다..(나름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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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올렸던 포스팅에 대해 뒷이야기 궁금해서 얄팍하게나마 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이틀전 포스팅 내용참고 : [이유를 모르겠다]

강아지가 실종된 현장을 방문해서 밝을때 사진을 한장 찰칵

KakaoTalk_20170821_1846176799.jpg

그리고 식당을 들어가서 밥을 시키고 사장님과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사장님 요옆에 항상 강아지 있었는데 어디갔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예상하지 못한질문에 살짝 당황하시더군요, 그리고 말씀하시길

요즘 하도 강아지가 밤만되면 시끄럽게 운다고 민원이들어와서
다른집에 분양보냈어요

그리고는 저에게 물으시더라구요

이동네 사시나봐요?

그래서 대답했죠

네, 강아지 어려서부터 자주봐서 정들었는데 없어지니까 궁금했어요
항상 외로워보였거든요

그리고 때마침 식사가 나와서 이야기는 거기서 끝났습니다

밥먹고 계산하고 집에와서 위 사진을 한참을 들여다봤죠

그리고 나름의 추리를 펼쳐봅니다

KakaoTalk_20170821_184617679.jpg

1번 : 개목줄은 잘린것이 아니고 사람에 의해 풀려있었다
2번 : 강아지가 외로울때마다 항상 옆에가지고 있던 인형
3번 : 밥먹던 밥그릇
4번 : 집에서잘때 덮었던 담요

단서를 모아보니 강아지 주인의 이야기와 불일치하는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1번은 그럴수 있습니다 (저번포스팅에선 밤이라 잘려보였는데 자세히보니 풀려있었습니다)

2번 강아지를 분양보내는데 항상 옆에가지고있던 인형을 같이 안보냈다구요??

3번 밥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먹던걸로 적응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개를 안키워봐서 모르겠습니다만)

4번 이게 제일중요하지않나요? 다른집가서 적응안될텐데 제일 익숙한 담요를 빼놓다뇨..

물론 사장님말씀대로 좋은곳에 분양갔을 가능성도 없지야 않겠습니다만...

제생각은 이미 다른곳으로 갔다라고밖엔 안보이네요..

그리고 이동네는 보신탕하는 가게가 몇군데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강아지가 좋지않은 결말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사랑한번 제대로 받지못한 강아지였어요

가끔씩이나마 인사하고 정들었던 마음에

다음생에서는 꼭 사랑받기를 바라며

그림하나를 선물합니다

잘지내 멍멍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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