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제 생각처럼 잘 흘러가지 못 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사회'였습니다. 이에 대한 청사진은 다양한 방면에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에 초점을 맞춘 것은 제각각 다른 분야에서 더욱 다채로운 상상을 펼쳐주길 원해서였으나 진행부터가 미숙하여 생각만큼의 참가자들을 모시지 못 했습니다. 여러번 반복되었던 백일장때의 문제도 그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종의 협업이 나타나길 기대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몇주간 이벤트가 지속된 후에는 아주 거대하고 위대한 생각으로 나타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의 수부터가 부족했고 참가자들의 상호작용도 생각보다 부족했습니다. 아쉬운 소리만 늘어놓아서 죄송하지만 기대가 없다면 아쉬운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발전가능성에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하는 것이지요. 가장 큰 문제는 보상입니다. 아마도 쉽지 않은 주제로 지속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보다는 훨씬 큰 보상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차차 해결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시작한 일을 제대로 마무리 하기 위해 참가자 분들이 써주신 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Bree1042님은 죽비라는 소설을 써주셨습니다. 범죄 예측 도구가 일종의 분노 조절 테라피처럼 이용되는 사회상을 멋지게 그려주셨습니다. 죽비란 불교에서 참선에서 집중이 흐트러지는걸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소설 속에서 죽비라는 장치는 비슷하게 육체를 자극하여 자제력을 잃는걸 막습니다.
@snuff12님은 제목은 제가 제시한 제목을 그대로 이용하여 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사회를 쓰셨습니다. 범죄 예측에만 초점을 두지 않으시고 더 나아가서 노동의 필요성이 상실된 사회까지 다루셨습니다. 과연 우리는 초지능이 도래하여 노동의 필요성이 어느정도 상실되면, 어떠한 사회를 이루게 될까요?
@myhappycircle님은 편견 없는 사회라는 글에서 빅 데이터를 토대로 피할 수 있는 사고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들은 양날의 검이기에 어떻게 쓰이느냐에 달렸다고 하십니다. 인간의 의식이 발달해야 할텐데 그 부분은 아직까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잠깐 고민을 해보았으나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미래의 인간의 생각을 알긴 참 어렵지요. 그 외에도 예방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으며, 그 중에도 취약계층이 존재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면 그들이 바른 길을 걷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philosophy/@kmlee/6dqqbx-1
https://steemit.com/kr-philosophy/@kmlee/4jbqya-2
이 두개의 글에 이어 참가자들의 글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제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10점을 나누어 부여할 수 있습니다. 스팀챗 kmlee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점수는 절대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으며 진행이 미숙하여 죄송합니다.
아직 미처 글을 완성하지 못 하신 분들도 마무리 후에 글을 올려주신다면 개인적으로 보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