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悲고록

kkh73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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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많은 이들의 산물과 빛을 볼 때 가볍고 솔직한 동경을 느낀다. 

머릿속은  철없는 자기연민과 망상으로 전희前戲하며 허송세월할 때

용자勇者는 백연白煙의 요지경瑤池鏡 속을 내딛는다. 

묵성취묵상실默成就默喪失이 반영된 일장춘몽을 

나는 당해낼 재간才幹이 없다.

능사열정수반能事熱情隨伴이 당연함을 어찌 그 한발짝의 운韻을 떼지 못하는 가.

진화필수불가결進化必須不可缺이나 그것을 응당감수하지 못하고 

이면의 퇴화를 몹시 두려워 한다. 

유득유실有得有失 어떤 것인지 그 야말로 알 수 없으니 

욕심인지 나拏를  놓지 않는 것이다. 

이토록 고욕스러운 정신을 해소할 자극은 더는 보이지 않고 

진흙탕 같은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매 

썩은 짐을  버리고 가볍게 날아오르고프나 

그것은 거짓임을 알고 있다. 

비悲고록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