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키위♥ 입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아 시티 기차역 바로 근처에 있는 부둣가로 산책을 갔습니다.
기차역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개인이나 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저런 배를 타고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낚시도 하고.. 하면 정말 즐겁고 꿈만 같을 것 같네요.. 배멀미는 뒷전ㅠㅠ
저 멀리 하버브릿지도 보이네요. 오클랜드에서 한국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북쪽으로 이어지는 다리 입니다.
배를 띄우는 부두 끝까지 뛰어 와서 찍어봤습니다. 바닷물이 넘실거려서 울렁울렁 거려 좀 무섭더라구요..
낚시배인지 유람선인지 모를 배가 정박해 있네요.
한가로운 주말의 오후 풍경을 카메라에 하나씩 담으며 걷고 있는데 수면 아래 비친 거대한 생물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가오리가 부둣가의 낮은 수심에서 천천히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예전에 몇번 낚시를 가서 가오리를 잡은 적은 있지만, 보통 깊은 수심에서 바늘을 물어 해변까지 온 경우였는데, 이렇게 물이 얕고 육지 가까운 곳에 거의 제 키만한 가오리가 왔다갔다 하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가슴이 울렁울렁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