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썬 사람들이 모였다. 말씨도, 옷매무새도 다르다. 사상에선 큰 벽을 만났다.
직위라는 꺼끄러움이 있고 나이라는 알량함에 씁쓸하다.
체력때문에 자존심을 다치고 업무책임에 피곤하다.
그런 "우리"가 웃는다. 커피한잔에..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모두다. 이렇게 서로를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