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설사입니다
저는 어제 전공 시험을 마지막으로 2017-1학기가 끝이났습니다.(와아)
끝나면 마냥 기쁠 줄만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군요
엊그제까지 매일 밤을 새서 잠이 안오는 것인지, 착찹한 기분 덕에 잠이 안오는 건 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벽이라 그런 걸 지도 모르겠어요
시험이 끝나긴 했지만, 마무리할게 아직 산더미라 사실상 끝난게 아닌데..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뭔가
잘
모르겠네요
저도 혼란스러운 상태에요
이 모든 게 하늘에 떠 있는 새벽달 때문인 것 같아요
하늘에 홀로 고고하게 떠있는 달이 너무 부러워서
질투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한낱 미물이라
끝이라는 단어에도 벌벌떨면서
고독 속에 헤엄치고 있는데..
아, 그래도 저는 달이 좋아요
태양은 자기 잘 난 맛에 취해, 그 누구도 자기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데
달은 은은하게 빛을 내뿜어서, 모두가 바라볼 수가 있잖아요.
깜깜한 밤에 어스름한 빛을 내는 묘한 아름다움이 좋아요.
새벽에 쓰는 글이라 제가 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달구경이라는 제목으로 그려봤어요
새벽에 주절거리는 말 들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