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날도 좋고 해서 천마산을 갔다. 양옆으로 우거진 푸른나무를 지나다 보니 어느덧 갈림길이 보였다. 좌측으로는 처음가보는 길이지만 그쪽으로 갔다. 가다보니 떨어진 밤들이 땅에 널려 있었다. 주우면서 전진했다.
내려가는길옆에는 어제 비가와서인지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 물은 결국 동네가 보이는 저수지로 흘러들어간다. 그 곳 오남 저수지 끝자락이 못내 아쉬워서 한컷 담아본다. 유쾌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