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아프다면요?
제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만원에서 끝나지만,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면 기본 5만원 이상이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정말 반려동물 보험 상품이 하루 빨리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동물병원에 갈 때마다 든답니다.
또한, 저보다 훨씬 어리고 몸집도 작은 이 아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건 정말 괴로운 일인 것 같아요. 예전 키우던 강아지가 암으로 6년만에 세상을 떠났을 때 저희 가족 모두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대학생때 강의를 듣는 중간에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생각나 눈물이 날때면 참느라 정말 힘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관절이 안좋아 잘 걷지도 못해요. 눈도 잘 안보여 여기저기 부딫히고 다니죠.
집에 들어오면 그리 넓지 않은 집을 뛰어다니며 안기고 좋아하며 반겨주던 그 아이는 이제 제가 집에 들어와도 쿠션에 누워 잠깐 꼬리만 흔들어줄 뿐입니다. 그 때마다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 모두 감수할 준비 되셨나요?
저 또한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다시 한 번 느낀점이 많네요. @kimsarang이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