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에는 이팝나무와 아카시 꽃이 한창이다.
아카시 꽃향기가 얼마나 좋은가. 차를 타고 지나가기만 해도 향기가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래서 두어 송이 꺾어서 차 안에 두었다. 향기를 내내 맡고 싶어서. 그 어떤 화학 방향제보다 좋은 자연 방향제다. 다만 흠이라면 오래 가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수명이 하루 정도다.
그리고 아카시 꽃은 맛도 좋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꿀이 많아 달작지근하다. 차 안에 두고 출출하면 먹어도 되는 간식이 된다. 샐러드에 올려도 좋다.
차를 타고 가는 여행길에 그야말로 제철 꿀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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