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스팀잇의 채굴은 비트코인,이더리움같은 코인들과 전혀 다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채굴을 글쓰기로 대신한다는 점이죠
최근 코인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고 그래픽카드 가격이 급등했다는건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덕분에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코인과 마이너들이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죠 그도 그럴것이 게이머들 입장에선 그래픽카드 가격이 상승한것만이 아니고 수만시간 채굴용으로 굴렀던 카드들이 이력을 숨기고 중고시장에 나타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니 말이죠
코인채굴의 어두운면은 단순하게 이런점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분야에 쓰였을 고성능 카드들이 채굴에 몰려서 가격 상승을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연산을 하기 위해 쓰여지는 전력 역시 상당합니다 . 전 세계적으로 계산해본다면 발전소 수십개가 생산하는 분량의 전기를 오로지 채굴을 위해 소모하는 셈이죠
채굴 그 자체는 코인들의 유동성 공급 이외에는 어떠한 긍정적 부가가치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짐바브웨에서 돈을 새로 찍어낸다고 국가적 부가 늘어나는것이 아니듯이 말이죠 반면에 거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막대한 수준입니다
스팀잇은 이렇게 무의미한 채굴절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글쓰기와 보팅이 채굴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채굴을 더 열심히 하면 할수록 사회적으로 유용한 컨텐츠가 더 많이 생산되고 글쓴이에게 기쁨을 주는 추천또한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건전한 활동인가요. 채굴을 하면 컨텐츠가 쌓이고 생산자에게는 수익을 가져다 주고 소비자에게는 유용한 읽을거리로 되돌아옵니다. 컨텐츠 생산뿐만이 아니라 마켓을 통해 사용자들간의 거래 또한 늘어나지요 그 와중에 늘어난 스팀숫자는 스팀이라는 가상화폐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서 가상화폐 사용에 안정성까지 부여합니다
그 어떤 손해도 없이 모두가 이득을 보는 생태계입니다. 저는 굳이 스팀이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가상화폐는 이러한 방식의 코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가 점점 더 부각될수록 채굴방식의 코인이 가지는 사회적 낭비는 점점 더 공론화 되어서 가상화폐 전체가 사회적인 철퇴를 맞을수도 있는 상황이 될거라고 보기도 하구요
그러니 스팀잇 이용자분들께서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스팀은 1달러고 비트코인은 6000달러라지만 그게 무슨 대수람? 난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을 하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