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포트폴리오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네요.
사실 요즘 학원분위기가 정말 막장이 되었어요.
지금의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이 2시간은 2D, 3시간은 3D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미 2D선생은 자기 맘에 안들면 폭언이나 매도, 인격모독을 일삼았으며,
3D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팁 조차도 없었고, 실사체나 만화체 캐릭터 그리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바람은 전부 무시하고 무조건 SD만 그리게 하는 막장 수업을 진행했던지라 진짜 한대 치고싶은
생각이 마구 들었을 정도였답니다.
또한 여학생들에게는 좀더 조언을 해주고(좀 이쁘다 싶은), 상담도 그 학생들하고만 해서
포폴도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뒤로하고 이력서 컨펌 진행을 멋대로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3D시간의 경우에는 처음에 오셨던 선생님은
맥스프로그램이나 지브러쉬를 처음 다루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포폴시에도 하고싶은걸 하라고 밀어주고, 포폴하다가 막히는 학생분들이 많은 경우에는
밤늦게까지라도 남아서 알려주고 가실정도로 잘가르치셨는데, 바뀐선생님이 오고나서는...
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 나름대로 모델링 방법, 세팅방법등도 알려주면서
전혀 몰랐던 새로운 부분도 알게되었고, UV정리하는 방법이라던가, 맵핑방법등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고, 하나 만들때 한달가까이 잡을 정도로 세세하게 잡아주지만 그래도
포폴 만드는 노하우를 알게되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왜 안좋은지, 왜 포폴로 쓰면 안되는지는 알려주지 않고 그저 안좋다라며 끝내버리거나 하는건
좀 그랬지만 위에 이야기한 부분 때문에 그래도 어찌저찌 잘 받아들였습니다.
문제는 부원장님이 바뀌고나서 였습니다.
전 부원장선생님은 나름 매달마다 들어오시면서 학생분들에게 관심을 많이 쏟아부었고,
3D선생님 채용할때도 정말 엄중하게 심사해서 데려오는 타입이었는데...이분이 가시고나서는
아예 피드백도 해주지않고 자기 개인작업만 하고 계시더군요.
더구나 학생분들이 질문해도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고, 한사람에게만 하던대로 알려주더라구요.
그분같은 경우는 주말반강사시절부터 배웠던 분이었다고 하더랍니다.
그거보고 완전...정이 나가 떨어져서 차라리 수업이 끝났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쨌든 지금분위기에서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그냥 개인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았기에 포트폴리오 퀄리티는 다소 아쉬운부분도 있으나...그래도
목표했던 스퍼트올리기는 성공했기에 절반의 성공이라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에 했던 캐릭터는 트위터 앙슝님의 컨셉원화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캐릭터성이 제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했는데요.
실제로 앙슝님 트위터에 아트북에 더 많은 설정이 있다하여 직접 문의를 해보았으니 매진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인해
어쩔수 없이 저 설정화로만 참고하여 제작했는데요.
이것만 보자면 마법소녀 느낌이 날까요?ㅎㅎ
실제로 원화컨셉도 마법소녀 이지만, 마이크를 든 모습보고
인간세계에서는 아이돌로 활동하는 마법세계의 소녀를 설정해 보았는데요.
사실 이 포즈는 좀 아쉬운 부분도 보이는게...좀더 잘잡았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다음 작을 위해 잠시 내려놓고 잡아보았어요.
무대에서 부르는 느낌을 나름대로 잡아보았습니다.
모델링과 와이어샷입니다.
그래도 하면서 이렇게 빠르게도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만 퀄리티를 약간 포기했기때문에 아쉬운부분도 있긴합니다.
포즈는 총3개 만들었으며 그중 2개만 올려봅니다.
목표인 로우폴 손맵 4~5개 만들기와 미드폴 2~3개(시간만 있다면, 로우폴 다만든후에)만드는 걸 목표 설정했습니다.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일단 손맵 한 4개째나 5개째 완성했을때 이력서 넣어볼까 합니다.
다음에 할 작품은 꼭 하고싶었던 소녀전선의 캐릭터를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생각해본 스타일은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피팅룸 샷을 참고해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취업이야기에서 또 이어지겠습니다!
추가
그동안 포폴글을 계속 올렸는데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제가 애써 만든 포폴 이미지를 도용하여 자신의 포폴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나타나실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